제레미아 라 모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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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버림 받은 황비의 등장인물.
제나 공작의 조카딸이며, 모니크 후작가의 가신 소니아 남작가의 딸.[A] 동시에 모니크 후작 부인이자, 아리스티아의 어머니이다. 자홍색 머리에 금안을 지닌 미인으로 딸 아리스티아와 매우 닮았으며, 아리스티아의 금안은 엄마에게 물려받은 것이다. 성격은 밝았으며 루블리스는 고독하던 그늘아래에 나무 사이로 비추는 햇살과 같은 사람이고, 얼굴에 미소에 그늘 한점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웹툰 한정으로 남편 케이르안의 언급으로 기백이 넘친다는 걸 알 수 있다. 웹툰에서 아르킨트도 그 손에 무기는 없을지라도 당당한 여인이라고 표현했다.
제나 공작의 여동생이 평민 기사와 사랑의 도피를 하여 낳은 아이이다. 즉, 제나 공작의 조카. 다만 제나 공작은 평민의 피가 섞였다는 이유만으로 제레미아를 사람 취급도 하지 않는다. 제레미아의 아버지는 용병으로 일하다 죽고, 어머니는 고생하다 죽어 제레미아는 일찍 고아가 되었다.
2. 행적
보고만 있지 말고 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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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들에게 습격받을 때 한 말[3]
[4]
젊은 시절 모니크 후작에게 구해지면서 그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 모니크 가에서 평민과 결혼하면 말이 나올 수 있으므로, 모니크 후작가의 가신 가문인 소니아 남작가의 적녀인 것처럼 신분을 바꾸고 결혼해 소니아 남작가 출신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이 사실은 제나 공작과 미르칸, 케이르안 정도만 알고 있었다고 추정된다. 라스 공작이나 베리타 공작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제나 공작 때문에 본래의 신분이 평민인 것을 귀족들이 알게 되었다.전하... 티아... 제 딸 티아를 부디 아껴주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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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아가 루블리스에게 남긴 유언.[5]
황제인 미르칸마저 사랑한 사람으로[6] , 이 작품에서 고인임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황궁에서 냉대받던 루블리스를 친자식처럼 유일하게 따뜻하게 대해줬으며, 그렇기에 루블리스도 그를 친어머니처럼 생각했다. 루블리스가 아리스티아를 미워한 이유 중 하나가 그가 제레미아를 뺏어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결국 제나 공작의 음모로 독에 중독되어 어렵게 7년만에 아이를 갖고, 아리스티아가 태어난 지 6년만에 죽고 만다.
3. 기타
- 제레미아가 나온 거의 모든 장면에서, 자홍색 머리카락과 잘 어울리는 초록색 드레스를 입고 있다. 눈 화장은 자홍색, 레몬 립을 자주 하는 편.
- 남편 케이르안은 제레미아와 결혼하기 위해 에르니아 황녀와도 파혼하고, 미르칸 황제에게 피의 맹세를 할 정도로 그녀를 사랑했다. 제레미아가 죽은 지 한참이 지나고 딸 아리스티아가 장성한 시점에서도 재혼조차 생각하지 않고 홀아비로 살 정도.
- 케이르안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대부분 제레미아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 이유로는 케이르안이 에르니아와의 약혼을 일방적으로 파혼시킨 원인이 제레미아이기 때문이다.
[1] 이 때 당시 괴한에게 습격 당하고 있었는데, 근처에 있던 케이르안과 미르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이다.[2] 성은 불명.[A] A B C 위장 신분이다.[3] 케이르안은 제레미아가 습격받는 와중에도 자신과 미르칸을 똑바로 보며 이 말을 하였다고 했지만 그건 웹툰 한정. 소설에서는 케이르안이나 미르칸에게 시선이 향하지도 않았고, 그냥 도와달라고 소리지르기만 했다. 그러다 괴한이 공격하려고 하자 케이르안이 검으로 괴한을 공격해 제레미아의 머리카락 일부가 잘리는 건 덤.[4] 이 시간대에 설정오류가 하나 있는데, 케이르안과 제레미아의 첫 만남 때는 미르칸을 제외한 모두가 아직 작위를 받기 전이었다. 그런데 미르칸은 당시 모니크 영식이었던 케이르안을 후작이라 불렀다.[5] 하지만 회귀 전의 루블리스는 제레미아의 이 유언을 무시하고 티아를 학대하다 참수시키고, 남편인 케이르안마저 루블리스 때문에 자결했다.[6] 미르칸은 제레미아가 모니크 후작과 결혼한 이후에도 그를 잊지 못했는지, 제레미아와 닮은 하녀와 동침해 루블리스를 낳았다.